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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소식

삼성전자 적자실적 쇼크, 삼성전자가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해법을 찾아야할때!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듯 보입니다.


증권사에서 대체적으로 예상한 2000억원에서 3000억원 가량의 적자폭을 훌쩍 넘은 7400억가량의 영업손실은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2009년 1월 23일,

코스피는 22.83포인트 2.05% 내린 1093.40 포인트를 나타냈으며,

코스닥역시 5.75포인트 1.60% 내린 352.83 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


전세계 금융불안 분위기에 편승하여 이런일이 일어났다고 이야기할 수도...


꼭 삼성전자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삼성전자의 적자 규모로 인한 쇼크는 좀처럼 쉽게 진정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설을 앞두고 벌어지는 다음주 월요일 화요일에 대한 주식시장 휴장과 더불어 불안감에 대한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주식시장의 대장주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의 적자실적 쇼크는 삼성전자에 대해서 그동안 제기되었던 많은 우려를 다시한번 되뇌이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대표주자 반도체와 LCD 모두에서 힘들었다.


무엇보다도 삼성전자의 대표주자는 반도체와 LCD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핸드폰과 관련된 무선사업부분에서는 1100억원가량의 다소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의 이익을 기록하면서 가뭄에 단비 물방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대표주자 중 한가닥씩을 하는 반도체와 LCD에서의 각각 6900억원, 2300억원의 영업손실은 충격이었습니다.


역시 뚜껑을 열어야 내용물이 어떻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실적 발표는 이렇듯 솔직히 매를 맞을때는 맞고 칭찬을 받을 때는 칭찬을 받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속단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눈에 띄지 않는 필요한 무언가가 있다!

 

삼성전자의 사업부분 중 대표주자 반도체와 LCD 부분에서 부진하였다고 하더라도 삼성전자의 미래 역시나 무조건 나쁘다고 속단하는 것은 이르지 않나 합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바로, 경제위기와 맞물린 것이었습니다.


소비 침체로 인해서 불안 심리가 고조되고 있지는 지난 그리고 지금의 상황에서 한 기업의 미래를 속단하는 것은 오히려 금물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전자회사라고 하지만, 반도체와 LCD와 같은 부분 만큼이나 무선사업부분에서 보여준 군계일학과 같은 성과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업 부분의 정확한 방향은 회사가 가진 전략이자 회사가 나가갈 비전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무선사업부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장되어야 할 부분은 맞습니다.


그것이 단지 휴대폰과 같은 특정한 기기에 연연한 것이 아닌, 세계를 감동시킬 정신적 기기로 그리고 기술로 탈바꿈하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기술력면에서 앞서나간 것은 사실입니다.



삼성전자라는 기업이 기술력등에서 앞서면서 세계시장을 제패해 나갔지만, 정작 감성적인 부분에서 아직도 더욱더 나아가야 할 방법이 묘연한 것은 아닌가 합니다.


불황에서도 불황을 타계할 방법 역시 손안에서 시작하는 사무실에서 시작하는 그리고 자신의 주머니와 책상에서 시작하는 방법으로 존재하고 시작한다면 분명 불황에서도 이겨낼 방법으로 삼성전자의 제품을 구매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구매력은 기업의 손실이라는 적자의 모습에서 이익이라는 흑자의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매커니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삼성전자, 기술력과 감성을 이어주는 정신적 근원으로써 해법을 찾아라!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기술력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연히 그리고 정말 힘든 싸움을 해오던터라 많이 지칠것입니다.


레이스를 잠시 늦추더라도 감성의 싸움에서 이긴 애플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점과 배울 수 있는 점은 분명 있습니다.


애플이 흑자를 냈다고 혹은 적자를 냈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디자인만 이쁘다고 애플이 사랑받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세계를 열광시킬 수 있는 기술은 분명 삼성전자가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성과 이어줄 수 있는 열광적 매커니즘은 아마도 삼성이 지금 가지고 있지는 않을것입니다.


그것을 단지 유명연예인이 나오는 광고로 그리고 아름다운 디자인 만으로 이기려고 한다면 복제품과 싸워야 하고 더욱더 많은 광고비로 결국 얻는것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죠.


기술력과 감성을 이어주는 제3의 근원, 바로 중독과 같은 정신적 근원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반도체에서 눈에보이는 디스플레이까지 이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적자로 인해서 움츠린다면 오히려 공격적이니만 못한 결과를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막 성장을 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써는 이시기 움츠리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공격적이지 않은 버티는 모습에서도 의젓하고 의연한 모습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정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어떨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진일보한 걸음을 걷기위해 지금과 단기적인 부실은 반드시 거쳐야할 수순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IMF도 오히려 성장의 발판이 되어서 성장을 이뤄냈듯이, 지금의 경제위기도 오히려 쓰러지는 세계적인 경쟁자들이 속출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지금의 타격은 분명 삼성전자라는 기업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좋은 시기가 될 것입니다.


분명 지금의 시련과 고통... 그리고 따가운 눈총과 한숨은 멀지 않은 미래에 오히려 단단한 체력을 가지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업의 제품 운용방안에서도 단지 A/S에가 잘되는 기업, 기술력만 좋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서서 제품이 남기는 정신적 중독으로 세계를 중독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 이러한 것들을 삼성전자의 모토로써 삼아가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주게 하는 실적부진 쇼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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