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경제

경제위기 속 무너질 위기의 국가들, 그러나 희망도 있다!

세계경제위기로 인해서 구제금융자금(IMF 자금)을 신청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시장의 회복능력과 그 실낯같은 희망에 관한 글(2008.10.23)입니다.

세계금융위기는 이제 더이상 이야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미안할 만큼 (???) 가슴아프게 느껴집니다. 그러한 위기가 누구하나 때문이라고 꼬집을 수 없을 만큼 그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아픔이기에 더욱더 그럴지도 모릅니다.

미국이 진앙지라고는 하나, 미국만의 문제는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미국 금융 시장에 기대지 않는 튼튼한 경제 구조를 어느나라나 갖추고 있었다면, 분명, 이는 큰 문제가 아닌 오히려 회복을 도와주는 일이 일어났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미국 금융 시장은 피해가고 싶어도 피해갈 수 없는 무언의 무엇인가가 존재하기에 이번 사태의 진앙지로 손꼽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의 위기가 미국 그리고 몇개국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그 지긋지긋한 IMF의 구제금융자금을 수혈하고자 세계 각국이 떠들석 합니다.

현재까지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국가는 벨로루시, 헝가리,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아이슬란드, 총 5개 국가이지만, 벌써부터 아르헨티나의 위기설이 솔솔 피어오르면서 그 부도 확률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매우 심각한 사태죠.

이러한 위기는 귀가 따갑게 들으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바다에는 폭풍만 몰아치진 않습니다.

우리가 날씨를 보면, 언제 장마끝나나...
이더위 언제 물러서나...
하지만, 결국 시원한 바람.. 아니 좀 춥다고 느낄만한 그러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겨울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경제위기도 이제는 완벽한 회복단계는 아니지만, 시장의 자기 치유능력을 아주 조금이나마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의 근원지인 이 미국의 부동산 시장의 주택판매랑이 작년 대비 동일한 기간에 65% 정도가 올랐다고 하는군요.

주택시장이 살아야 나라의 경제가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완전 폭격당했다고 할 수 있는 그 시장에서 이러한 희망의 신호들이 보인다는 것은 그나마 패닉상태에서 벗어나고 있는 중이라는 현재 진행형의 상태를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우리도 더 힘든 시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자초한 일들만으로 위기를 겪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세계가 하나가 되어가고 이미 어느정도 하나가 되었다고 할 만큼, 빠르고 가까운 세상에서는 이미 옆사람이 쏟은 물이 나의 바지를 젖게 하는 일이 되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죠.

그만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희망의 신호가 속속들이 보이고... 우리들에게도 안정의 마음이 다가온다면 분명 우리도 이 추운 겨울, 살아남는 사람들 그리고 준비한 사람들에게 빛이 내리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