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시장 유동성 (자금 유동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간단한 개념을 다룬 글입니다.
지금의 현대 생할은 돈이라는 거래의 매개체를 기반으로 삶에 필요한 많은 것들, 그리고 상상하고 꿈꿔왔던 많은 것들, 미래를 위한 투자등을 하게 됩니다.
우리들이 가진 돈의 총합은 가장 이상적인 것은 어느정도 계획된 만큼만 가지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부자가 가진 돈의 양과 돈이 없는 분들이 가진 돈... 노인이 가진돈... 어린이가 가진 돈 모두 다 합쳤을때 우리가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양만큼만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이상적일 수 있다는 것이죠.
왜? 그런 것일까요?
혹여나 무엇인가 큰 손에 의해서 움직여지게 하려고 그러는 것일까요?
그런것은 아닙니다.
만약 무엇인가 움직이는 손이 있다면, 보이지 않는 손... 바로 시장이라는 거대하고 복잡한 네트워크가 아닐까 합니다.
시장의 돈은 많거나 적음과 같은 정상이라는 특정한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힘들어지는 상황이 됩니다. 그럼 많은 경우부터 생각해볼까요?
시장에 유동성이 좋은 상태, 즉 돈이 많이 풀린 경우, 시장은 추체할 수 없을 만큼 돈이 이곳저곳으로 둥둥 떠다니게 됩니다.
상품 가격을 살금살금 올려도 대출을 하던 아니면 벌던간에 주머니에 돈이 있으니 부담없이 쓸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해당 가격이 고정되고 또 그것이 상품 가격의 시작이되서 또 다시 오르게 됩니다. 그래도 역시나 돈이 있으니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은 들지 않게 됩니다.
집값도 오르게 됩니다. 집값이 오른다는 것은 시장에 어느정도 자금 여력이 된다는 증거죠.
대출을 내는 것 역시 은행들이 대출해줄 돈이 있고, 그만한 돈이 은행에 투자금 형태로 존재하던 아니면 은행이 한국은행과 같은 중앙은행에서 돈을 빌리던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시장의 유동성이 나쁜 상태, 즉 대출 이자도 날로 높아지고, 대출해주는 은행 기관들마저 돈구하기 힘든 상태를 보죠.
돈구하기 힘든 상황은 돈구하고 좋은 상황보다 더 나쁘다고 단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이것은 어찌보면 딱 잘라지는 경계선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그 맥을 같이 하긴 합니다.
그러나, 돈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일단 대출이 힘든 상황, 기업들이 돈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개인들도 대출을 내지 못하고.. 기업들은 월급 줄 때 필요한 현금을 조금 더 비축하기 위해서 월급 시기가 늦어지고... 심지어는 임금이 삭감되는 그러한 상황 역시 연출 될 수 있습니다.
돈구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해서 시장 가격이 급격히 내려가지는 않습니다.
본래의 가치가 아닌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이를 내리는 결정은 사실 쉽지 않거든요.
당장 여러분들에게 월급을 내리겠소...
라고 회사에서 이야기한다면, 여러분들은 쉽게 수긍이 가나요?
"그래도 생활비는 똑같이 들텐데..." 하는 생각에 참담해질 뿐입니다.
만약 월급을 내리지 못하게 할 수 있다면 분명히 그렇게 할지도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돈구하기 힘든 상황, 유동성이 나쁜 상황에서는 극단적인 상황이 많이 연출되는 극악의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부도가 난다거나 하는 식으로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게 되면 당연히 그속에 속한 많은 분들이 힘들어지겠죠.
그래서 시장에 풀린 자금은 일정한 조절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시장의 유동성 조절...
바로, 위와 같은 이름하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같은 곳에서 기준 금리를 올렸다 내렸다 또 총액한도대출을 증가했다 줄였다 하면서 시장에 풀린 돈들을 조절하게 됩니다.
금리를 조절하는 것이 시장에 풀린 돈의 방향을 움직이는 주요한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기준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모두 오른다고 합시다.
대출금리가 오르면 일단, 대출자들의 고통은 분명 따르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시장에 이미 풀린돈이 회수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시장의 풍부한 자금 흐름에 어느정도 제동이 걸리게 됩니다.
예금 금리가 오르니, 높은 예금 금리를 향유하기 위해 은행으로의 시장 자금 유입이 늘어날 것입니다.
시장의 자금 흐름 방향을 대출이 경우 은행->시장 인반면, 예금의 경우 시장->은행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은행들은 일단 풍부한 자금 여력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대출을 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금은 기업등지로 흘러가 그곳에서 부가가치를 더해 더 높은 가치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듯, 시장의 자금은 시장의 자금 흐름 여력 (자금 유동성, 시장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절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금 흐름이 결정은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매우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시장을 향해 잘못 인식된 정보로 판단을 내린다면 분명 그 결과는 참담할지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시장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것은 신중의 신중을 기울여야 하는 분야이기도 하죠.
시장의 자금 유동성 조절 부분은 그 결정에 비해 시장에서의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그러기에 어느순간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를 내놓게 되는 이 유동성 조절은 분명 시장의 현명한 판단아래에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