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로 인해서 많은 투자 손실을 입었거나 혹은 자신의 투자 계획이 차질을 빚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잃었다고 생각하는것 만큼 그만큼 이 시기가 두렵다면 놓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죠.
이거 한가지만 가르쳐 줘도 경제 위기 시기에 너무나도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손실을 입은 지금의 시기는 아프고 또 아프기에 아마도 한참 투자 열기에 쉽싸였던 우리나라에는 사뭇 시사하는 점이 더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많은 투자자들은 월급을 벌거나 어디서 투자 수익을 거두면 바로 투자에 임하는 멋진 투자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멋지다고 이야기 할 만큼 너무나도 반가운 것이었죠.
그러나 여기에 열정과 욕심 그리고 막연한 기대라는 3가지를 더하고나니 일이 커지고 커진 분들도 눈에 너무나도 쉽게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현금 확보를 위해 투자 손실을 감수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금 확보...
사실,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3가지 필수 부분이 있습니다.
1. 공격적 투자자산
2. 중립적 투자자산
3. 보수적(안정적) 투자자산
이 3가지의 크기를 조절하며 우리는 투자 포트폴리오라는 것으로 그 구성을 시작합니다.
바로,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시작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펀드에 몰빵하는 분들...
주식에 몰빵하는 분들...
예금에 몰빵하는 분들...
이렇게 어딘가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극단적인 형태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사실, 좀 위험한 부분에 많이 노출되게 하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펀드가 한참 수익률을 올릴 시기에는 지금 투자하는 월급 전부도 모자른다는 생각에 빚까지 내서 펀드에 투자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수익이 몇백배가 나더라도 사실 재테크 측면에서는 100% 잘못된 선택이었죠.
그러나 수익이라는 긍정적인 결론은 그 방법 역시 긍정적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또 그러나...
경제 위기는 이러한 잘못된 방법에 상상치도 못한 수익 악화로 중요한 투자의 철칙...
재테크의 철칙인 현금 보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진 않나 합니다.
현금을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다면 단기적으로 급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더군다나 투자자산을 설마 손절매를 하지 않더라도 매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이러한 매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아무리 높은 수익을 올리는 시기더라도 매우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현금을 쥐고 있다는 것은 지금 당장의 안위를 이야기해줍니다.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현금 보유 규모는 현금 흐름이 막히더라도 2달에서 3달 정도는 너끈히 버텨줄 만큼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맞는 것입니다.
그 버티는 시기가 얼마가 되느냐는 개인마다 제각각 다르지만, 최소한 2~3달 정도는 버틸 수 있는 그러한 시기가 된다면, 수입이 존재하는 한 투자자산의 급락으로 인한 두려움 정도는 버틸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경제 위기 시기에 현금 100%가 제일 좋다는 무조건 적인 현금주의 역시 재테크에는 너무나도 안좋은 기억과 경험 그리고 미래를 안겨줍니다.
현금은 말그대로 지금 당장 내가 살아가기 위한 수단 일 뿐 그 수단이 막히면서 오는 고통이 없는 정도만을 보유하는 것 그리고 그 보유를 넘어서는 부분에 대한 투자를 모색하는 것이 말 그대로 재테크의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경제위기는 재테크를 하는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나라를 벗어나 세계 모든 투자자들에게 큰 교훈과 가르침을 안겨주는 뼈아픈 교훈의 시간입니다.
어떠한 부분에서도 지나침은 아니함만 못하다는 이야기...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이야기 입니다.
어려운 시기일 수록 더욱더 내가 그동안 잊은 것과 내가 생존하고 이겨내고 오히려 더욱더 큰 미래를 위해 무엇을 더 참아내고 깨닳아야 하는가를 찾는다면, 고통을 느끼며 회피하고 도망가고자 막다른 골목에서 헤매는 것 보다 더욱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진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