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시장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는 유명 펀드를 중심 수익률 점검을 해보겠습니다.
올림픽, 세계인의 축제는 경제 성장의 징표이자 경제 성장의 신호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올림픽을 연 국가는 경제 성장을 세계 곳곳에 뽐내고 또 이로인해 긍정적인 수확을 거두게 되죠.
이번에 주인공은 중국입니다.
중국은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미 2년전 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중국 펀드로의 자금 이동 추이만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죠.
차이나 펀드가 심지어 50~6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린 2~3년전에는 자금 쏠림 현상이 너무나도 심해서 국내 주식시장의 위기가 도래했다는 말까지 왔을 정도죠.
펀드의 쏠림 현상의 주역 중국 펀드...
해외 펀드 중 가장 사랑받고 또 관심 받았던 이 중국 펀드가 수익률 악화로 인해서 "미운 오리 펀드"된 지난 몇달간은 쏟아지는 중국 펀드에 대한 악평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더욱더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중국 펀드로의 자금 유입 현상은 두드러 졌습니다.
특히 푸르덴셜자산운용의 "푸르덴셜중국본토주식펀드"는 발매 3일만에 770억원의 운용 자금을 형성하는 기염을 토해냈기 때문이죠.
미워도 다시한번 인가요?
중국 펀드로 유명세를 떨쳤던 피델리티 자산운용사의 피델리티 차이나 종류형 주식투자신탁-자(A) 펀드를 바탕으로 수익률 점검을 실시해 보려고 합니다.
2008년 1월 1일... 기준가 1000인 시점 부터 2008년 8월 5일까지의 피델리티 차이나 펀드의 기준가 변동 그래프입니다.
눈에 두드러지게 기준가 1000을 넘어가지 못한 모습을 보실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바로 우리 중국 펀드 투자자들이 아프고 또 고민한 시절들의 기록이 아닌가 합니다.
올 3월 중순을 기점으로 5월 초순까지 이어온 이 피델리티 차이나 펀드의 수익률 향상은 분명 중국펀드 투자자들의 설래는 마음 그리고 다시 수익률 회복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을 만도 합니다.
가파르고 오르는 그래프 속에서 더욱더 그 꿈은 높아만 갔지만...
8월 5일까지 눈에 두드러지게 올라가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중국 펀드는 위로도 때로는 아래로도 가지 못하고 갑갑하게 갇혀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시장의 내정을 찾는 모습인지 아닌지는 아마도 "위냐 아래냐"는 방향이 결정된 미래의 시점에서나 판별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주식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 상승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아마도, 더이상의 추락과 같은 하락을 보여주지 않는 것 자체만으로도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시각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디로 가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올림픽이냐는 올림픽에만 촛점을 맞춘 시각보다는 오히려 중국이 이 올림픽 중에 보여주는 국제화, 발전된 국가, 경쟁력을 갖춘 국가와 같은 모습들을 보여주는가 하는 문제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과열의 상징 중국 시장.
저는 단적으로 중국 시장을 과열이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냉정함을 찾았기에 오히려 중국 시장을 더욱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더욱더 떨어지는가?"에 대한 질문은 아마도 "얼마나 더 오르겠냐?"는 질문 처럼 의미없는 질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저평가는 사실 냉정함을 찾는 과정에서 오는 그리고 외국의 투자열풍에 한몫 한 우리나라 같은 해외의 많은 투자자들이 풀어야할 숙제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