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 하면 초단기투자금을 투자하는 성격으로 많이들 알고 계십니다.
이 MMF의 자금 증가가 감소 추세로 전환되며 국내 주식형펀드에 최근 1주일 사이 4124억원, 그리고 해외 펀드에는 502억원이 각각 새로 들어왔다고 하는 군요.
고객예탁금 역시 지난 22일 바닥을 찍고 다시 증가세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주식시장으로 몰릴 돈들이 서서히 갖추어 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MMF 잔액은 지난 22일 84조 4701억원으로 사상 최고점을 찍은뒤 감소한 것이어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가 한층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24일에는 2조 5000억원 그리고 28일에는 4조 6000억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이 MMF에서 빠져나간것을 보게되면 이 돈들이 과연 어디로갈까라는 질문을 안할 수 없게 됩니다.
제1의 투자처로는 주식시장을 꼽을 수 있게 됩니다.
주식시장으로 모인돈들은 이렇게 고객예탁금의 경우 주식시장에 직접투자로 그리고 펀드수탁액잔고의 경우도 역시 주식시장으로 간접투자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직간접적인 투자가 동시에 이루어지길 기대가 되는군요.
이렇게 주식시장으로 다시 돈이 몰릴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급격한 상승보다는 심리적인 안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안정되었다는 것은 아무런 지지기반없이 급격하게 상승만 하는 것 보다는 비교를 할 수 없을 만큼 값진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경우 동요가 아직도 심한 편입니다.
아무리 세계는 하나라고 하지만, 그래도 가치투자를 가장 우선시하는 저로써는 이러한 동요가 오히려 기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주로 하곤하죠.
이제는 심리적 불안->패닉->냉정->안정의 순서로 접어들지 않았나 합니다.
다시 동요로 이끌어지는 그러한 순간은 없어지기를 바랄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