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오르면서 3가구중 1가구꼴로 적자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가계빚도 증가해서 올해 1분기에만 1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고 하면서 200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라고 합니다.
이 시기 가족간의 와해 현상은 불 보듯 뻔할 것이라는 생각에 가정 경제가 곡 가정 파괴범으로 올라서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우리집 펀드매니저들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가정에 모인돈으로 이래저래 재테크를 하면서 그동안 짭짤하게 수익을 내면서 부동산 경매, 부동산 공매, 주식, 펀드, 채권, 적금, 예금.. 그것도 정기 예금... 하면서 많은 수익을 내었지만, 저금리에 주식시장의 붕괴에 가까운 하락... 끝없는 추락앞에 수익률 역시 곤두박질 치면서 티격태격 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고, 실제 이러한 문제로 고민을 털어놓는 분들도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슴이 뭉클뭉클 해야할 사연들보다는 조마조마한 사연들이 넘쳐나죠.
가족과 남이 가장 틀린 이유는 바로 서로 끝까지 어쩔 수 없이 믿어야 하는 관계라는 부분이고 신뢰로 용기를 보태줘야하는 관계라는 점입니다.
물가가 오르며 어머니들은 죄인아닌 죄인이 되어 식탁앞에 오르고,
재테크에 열중인 어머니, 아버지들도 죄인아닌 죄인이 되어 대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이렇게 어려운 시기는 바로 가정의 사랑에 대한 체력을 증강시키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됩니다.
수익을 올리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자녀들에게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장기투자를 가르치며 인내의 시기를 보여주는 것이고... 한달에 몇백프로 수익을 올리는 누구보다 손해를 극복하고 수익이 나고 그 수익이 수익을 낳는 긍정적인 시기가 올때까지 이겨내는 여러분들의 인내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장을 보면서도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못 사가는 어머니가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닌...
근검 절약을 가르쳐 풍족한 시기에 더욱더 많은 돈을 아껴 보다 가치있는 곳에 쓸 수 있고.. 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저력을 기르는 법을 가르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기로 긍정적이게 생각하며 이겨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민이 있으면 털어 놓으세요.
누구나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이런 고민되는 시기... 여러분들의 가정은 여러분들이 더욱더 강하게 키우실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사랑.. 가족간의 사랑... 그 영원한 사랑을 테스트하지말고 더욱더 강하게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