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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삶 그리고 생각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오늘은 컴퓨터와 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 그것도 그럴것이, 이 복잡한 서울을 떠나 주말이면 향하는 나의 마음의 고향으로요...

한 주동안 너무나도 컴퓨터와 씨름을 했는지 오늘 따라 정말 햇살도 공기도 너무나도 좋더라고요. 길가에 무성하게 자란(^^) 식물들도.. 너무나도 반갑게 느껴지더라고요.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하철을 무려.. 2시간이나 타고 가야 한다는..~~ ^^

심심했죠.
무척이나요. 하지만 어떤 글을 올릴까.. 다음주에는 어떤 스케줄이 중요한가... 점검의 시간을 가지며 가니 뭐.. 심심도 잠깐.. 아직도 갑갑한 서울에서의 일상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에 생각의 차단~~~!! ^^ 작업에 돌입했죠...

아무생각없이 사람들을 쳐다보고... 아이들을 쳐다보며 뭘하나... 뭘 그리도 재밌게 노나... 하는 생각만 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벗어나려고 노력까지 해야하는 건지 세삼느꼈습니다. 노력해봤자 아무 소용없는거 같아요. 나를 억누르는 그런 일상과 나는 너무나도 가까우니까요. 애써 순간 잊으려 노력하는 것보다는 그저 차단... 그저 뭍어두기~~ ^^ 를 하니 점점 주변의 사람들과 많은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주말을 보내셨나요? ^^
저는 오늘 하루 정말 마음 편안~~ 하게 보낸거 같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가는 것이 도살장의 무엇무엇처럼이 아닌...
그저 가뿐하게 들어갈랍니다.

한 주 화이팅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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