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콜금리란 무엇인지 콜금리 뜻과 그 개념을 비롯해 콜금리가 적용되는 콜시장과 콜론, 콜머니의 개념을 비롯해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콜금리 동결, 인상, 인하 관계를 설명합니다.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에서는 고객들에게 예금, 대출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하다보면 항상 같은 수준의 자금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자금이 부족할 때도 때론는 보유자금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융기관간 자금을 빌리기도 하고 빌려주기도 하게 되는데요.
콜금리란 금융기관 간 자금 거래 시 적용되는 금리 입니다.
영어로 콜금리(Call Rate)는 콜(Call)과 금리(Rate)의 합성으로 생겨난 단어입니다.
콜금리라는 단어는 자금이 필요한 금융기관에서 연락(콜, Call)을 했을 때 적용되는 금리 (Rate)라는 뜻에서 생겨난 단어입니다.
금융기관간 돈을 빌리고 빌려주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이 있게 되는데요.
콜시장(Call Market)에서 금융기관간 돈을 빌리고 빌리는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콜시장에서 적용되는 콜금리가 사실 상 시장에서 비교적 영향력 있는 단기 자금에 적용되는 금리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금융기관이 빌리는 돈을 콜머니(Call Money)라고 하며,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의 금융기관이 빌려주는 돈을 콜론(Call Loan)이라고 합니다.
여유 자금이 있는 금융기관에서 콜론 (Call Loan)을 콜 시장에 내 놓으면, 빌려는 금융기관에서 해당 콜론을 통해 콜머니 (Call Money)를 빌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적용되는 금리가 바로 콜금리가 되는 것 입니다.
한 나라의 돈은 현재 정부의 중앙은행 (대한민국은 한국은행)에서 발행되어 유통됩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콜시장의 콜금리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 있으며, 이 콜 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인 콜금리는 다시 금융기관의 각종 금융상품 인 예금, 적금, 대출 등에 적용되는 금리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 있습니다.
예를들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콜금리의 인상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콜금리가 인상되면 예금, 적금, 대출에 적용되는 이율(이자율)이 인상되는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편, 금융시장인 콜금리가 인상하게 되면, 각종 금융상품 중 대출 상품에 적용되는 이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소비가 둔화되는 시기에는 한국은행에서 추가적인 유동성(돈)을 시장에 공급해서 콜금리를 비롯해 시중에 적용되는 세부적인 금리들을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시중 금융상품 금리는 콜금리에 다소 영향을 받는 관계에 있으며, 콜금리는 중앙은행(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다소 영향을 받는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시장에 유통되는 돈 (유동성)은 콜금리 변화에 영향을 상호 받게 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기준금리의 동결, 인상, 인하는 콜금리의 동결, 인상, 인하에 상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콜금리는 앞서 이야기드린 이유들 외에도 콜시장 거래 상황, 경제상황을 비롯해 금융 기관 내외부적인 상황 등 다양한 요인과 원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콜금리는 이렇듯 우리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금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점에서 콜금리 뜻과 그 개념을 이해하고, 경제 뉴스나 각종 경제/투자 관련 자료에서 거론되는 콜금리 변화 내용을 비롯해 경제/투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관심을 가진다면 경제를 바라보는 혜안이 넓어지는 기회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